우리의 턱관절은 말하고 씹고 입을 열고 닫을 때 등 쉴세 없이 많은 일을 하는 부위로 어느 날 갑자기 물을 마시기 위해 입을 벌리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턱을 움직였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와 함께 통증은 물론 턱관절 뒤쪽에 위치한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이 압박되면서 편두통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소리와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무는 습관이나 턱을 괴는 습관, 강한 충격이나 스트레스 인한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턱관절이 탈골되는 경우, 이갈이, 엎드려 자기 등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해 턱에 변형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또는 얼굴비대칭이나 전치부개방교합, 두통 등의 복합적인 질환에 의해서도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나타는 것으로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다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소리와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
턱관절 소리와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
1. 잘못된 생활습관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을 때 무심코 턱을 괴는 습관이나 이를 꽉 다무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하품을 과도하게 크게 하는 습관, 껌을 자주 씹는 습관, 단단하고 질긴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이를 가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등의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하악이 올바른 곳에 위치하지 않거나 반대로 상악이 올바른 위치에 있지 않게 되면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연골에도 충격이 더해지는 부정교합을 발생하면서 지속적인 자극이 더해져 신경까지 자극하여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환경적 요인
외부 자극이나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이 가면서 상악과 하악의 교합이 맞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나 극심한 불안, 우울증, 긴장, 신경과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턱관절에 소리와 통증을 비롯해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질환에 있는 경우에도 턱관절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관절염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염증이 발생한 질환으로 관절염이 만약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턱이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면서 음식을 씹을 때 턱을 움직이기 힘들게 되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비롯해 심해지면 턱관절이 아예 강직되어 음식 자체도 먹기 힘들어지는 등 급성인지 아니면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4. 치아 환경
구강 내 잇몸 질환이나 충치, 치아 틈, 손상된 치아, 농양, 또는 치아 교정의 부작용으로 인해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여 턱관절 통증은 물론 저작 시에도 딱딱거리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삼차신경병증
삼차신경병증과 같은 신경병성 질환은 신경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턱관절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이 대상포진이나 중이염, 바위뼈 꼭지 감염 등이 신경절 또는 신경뿌리로 퍼져서 삼차신경과 눈 벌림 신경을 동시에 침범할 경우 얼굴 감각의 저하 및 씹기 근육의 약화가 시작되면서 턱관절에도 영향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턱 디스크
귀 아래턱관절 부위에 통증과 함께 딱딱 소리가 발생할 경우 턱 디스크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턱 디스크는 디스크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난 상태로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딱딱 소리와 함께 입을 벌리기 힘들 뿐 아니라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등 증상이 지속될수록 머리나 목, 어깨 등의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턱관절 소리와 통증 치료방법
턱관절 통증으로 인한 장애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통 진통제와 근이완제,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인 초음파 치료나 경피성 전기 신경자극 치료, 미세 전류 치료 등으로 대부분 완치가 되며 만약 갑작스럽게 턱관절이 빠질 경우에는 턱을 붙잡고 대각선 아래방향으로 잡아당겨 맞춰주는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등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도 턱관절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스프린트 착용 (교합 안정 장치)
스프린트 제품은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주면서 이갈이와 이를 꽉 무는 습관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부터 치아와 관절을 보호해 주는 제품으로 이가 맞물리는 위치를 교정하여 모리와 목 등의 근육 또한 이완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물리치료
초음파 요법이나 경피성 전기 신경 자극 치료, 레이저 치료, 온찜질 팩 및 냉각 요법 등을 이용해 턱관절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3. 약물치료
세균이 원인일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는 항바이러스 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등 이외에 근육 이완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국소 약물 등으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4. 수술 치료
이러한 치료법으로도 수개월 동안 호전이 없고 턱뼈의 위치와 형태뿐 아니라 관절 내 섬유화 등의 병변이 발생하여 손상이 심할 경우 손상된 뼈를 제거하거나 턱을 재건하기 위해 전신 마취 후 턱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소리와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턱을 괴는 습관이나 이를 꽉 다무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하품을 과도하게 크게 하는 습관, 껌을 자주 씹는 습관, 단단하고 질긴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질산염 함유 음식들의 섭취를 제한하면서 턱관절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가벼운 목 스트레칭 등으로 얼마든지 턱관절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턱관절 소리와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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