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무료로 차박하기 좋은 차박지 2곳

강원도의 내륙에 있는 원주시는 서쪽으로 여주시와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충주시 사이에 위치한 서울과도 접근성이 용이한 강원도의 도시 중 한 곳으로 서쪽에 치악산과 함께 동남쪽에는 험준한 차령산맥의 뻗은 산들과 봉오리들은 남한강과 섬강이 어우러진 풍경의 경관을 비롯해 수려한 계곡들과 유원지들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오늘은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차박 캠핑을 하기 좋은 차박지 2곳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원주 무료로 차박 하기 좋은 차박지 2곳

1. 섬강두꺼비 오토 캠핑장

섬강두꺼비 오토 캠핑장의 섬강은 태기산이 발원지에서 원주로 이어져 남한강과 합수가 되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흘러내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는 이곳은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주변의 기암괴석과 주변에는 봄이면 진홍색 철쭉꽃이 만개할 뿐만 아니라 강가에는 송림 속에 고색창연한 운암정을 필두로 2㎞ 남짓, 때 묻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수려한 경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강을 따라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메기, 꺽지, 피라미,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들이 많아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낚시 등의 물고기 잡이를 위해서도 방문하는 곳입니다.

섬강 두꺼비 오토 캠핑장은 원래 원주시와 위탁운영자가 유료로 운영한 캠핑장이었던 곳으로 법정다툼으로 수년간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으며, 강원도 원주시에서 내년까지 돌상어와 흰 목물 떼새 등멸종위기 서식지 보호를 위해 꽃밭과 생태공원이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강 두꺼비 오토 캠핑장은 영업이 중단된 만큼 누구나 들어와서 무료로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화장실이 없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지만 조금 멀긴 해도 섬강변 초입에는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으며 내부에 세면대를 비롯해 화장실 옆에는 섬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는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관리요원 베이스캠프가 자리하고 있으며 다리 밑에서는 다슬기를 잡이도 할 수 있는 등 섬강에는 둔치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어 체육활동을 즐기며 나무그늘 아래 자리해 멋진 섬강뷰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주변에는 횡성의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있아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두꺼비 오토 캠핑장주소

강원 원주시 부론면 선유길 135

주변맛집

1. 밥한술 (강원 원주시 부론면 모산길 10)

쫄깃하고 매콤한 치즈 불닭과 철판제육볶음이 맛이 좋은 음식점입니다.

치킨마요 7,000원
김치 / 참치 찌개 7,000원
치즈 불닭 15,000원
철판제육볶음 15,000원
닭 볶음탕 24,000원

2. 송담추어탕 여주점 (경기 여주시 강천면 섬강로 46)

비린내 없고 너무 고소한 추어탕과 푸짐한 양의 옛날 돈가스의 맛이 좋은 음식점입니다.

송담추어탕 11,000원
얼큰 우렁추어탕 13,000원
순두부찌개 9,000원
통추어탕 13,000원

3. 설원다식 (경기 여주시 강천면 운무실길 14-4 )

여주 쌀로 만든 가마솥밥과 제철 맞은 식재료로 맛깔나게 내놓는 반찬의 조화가 일품인 음식점입니다.

해풍 숙성 보리굴비 밥상 29,000원
제철 자연 밥상 18,000원

2. 법천소공원

법천소공원은 남한대교와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남한강 유역에는 현존하는 사찰은 없지만 영화로운 세월에서 한 줌의 재로 사라질 때까지 천년이 넘는 사찰의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흥법사지, 청룡사지 등의 아름다운 절터가 남아 폐사지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이곳은 남한강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비롯해 수많은 물고기가 서식하는 곳으로 차박 캠핑뿐 아니라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법천소공원의 법천리 주변 부안면 흥호리 남한강 제방에 산책로가 시작되는 한쪽 지점은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하는 산책로의 시작점이며 약 4km 거리로 조성된 흙길의 산책로는 계절에 따라 개나리와 연산홍, 코스모스 등의 꽃길에서 산책과 함께 정자와 벤치에 휴식을 취하며 남한강에서 노니는 청둥오리와 백로, 고니 등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작은 공원의 법천소공원은 충청도에서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다리 아래에 위치한 무료 차박지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을 뿐 아니라 남한강으로 내려가게 되면 약 20대 정도 차박 캠핑이 가능한 노지와 함께 주변 곳곳의 차박지를 비롯해 남한강 대교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법천소공원 노지, 우측으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라이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에서 남한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좋은 이곳은 뒤로는 4~5곳의 식당, 마트 등의 시설과 함께 저렴한 가격의 모텔과 여관 등의 숙소들도 있어 좀 더 여유로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 법천소공원은 분리 수거장 없기 때문에 차박 캠핑 후 나온 쓰레기는 집으로 꼭 가져가서 버리셔야 합니다.

법천소공원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