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과 수분은 위에서 잘게 부서쥔 다음 소장으로 이동하여 대부분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은 대장으로 이동하여 수분이 더욱 흡수되면서 고체 상태인 대변이 되는데 대변에는 침, 위액, 담즙, 췌액, 장액 등 여러 가지 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대변은 대장 안에 들어있는 여러 물질 중 담즙은 오래되어 못쓰게 된 적혈구의 색소인 빌리루빈과 담즙산, 콜레스테롤, 인지질, 지방질 등이 들어 있으며 이중 빌리루빈이 노란색을 띠게 되어 대변이 대체적으로 누런색이나 황갈색으로 보이게 되지만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변비, 기생충 감염, 치질 등 다양한 질환 등의 원인에 의해 악취가 나는 대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대변 색의 변화가 생긴다면 신체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
1) 영양 결핍
신체에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도 저하될 뿐만 아니라 식사량이 줄어듬으로써 변의 양도 줄어들고 변을 밀어내는 기능도 떨어져 대변이 가늘게 나올 수 있는 등 특히,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기능이 떨어지면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감소하여 우울감과 불안감을 더 많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평소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 되면 자율 신경계가 자극되어 장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장 운동이 방해를 받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발생하여 복부 팽만감과 복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설사나 변비 등 대변 상태에 변화가 나타나 배설 시간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등 대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묽게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변비
변비는 일주일에 세 번 이하로 대변을 보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식이섬유 부족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변비가 발생되며 다른 원인으로는 임신, 여행, 약물 복용, 호르몬 수치 변화 등으로 인해 복부 통증과 복부 팽만감, 에너지 부족, 식욕부진, 더부룩함 등 대장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변이 가늘게 나오면서 대변을 보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4) 기생충 감염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대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간흡충은 담관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고 담도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주로 민물 생선을 회로 먹을 때 감염되어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등 대장에서 기생하는 요충에 의해서도 가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과 꼼꼼하게 샤워하는 것이 요충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생충 감염 증상 대부분은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치질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생기는 증상으로 딱딱한 대변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 등 반복되는 배변과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긴 복압과 변 덩어리 등은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며 울혈 되게 하고, 항문 주위 조직이 변성되어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도를 감소시키고, 항문관 주변에서 덩어리가 생기면서 통증과 가려움, 혈전 등 항문의 폭이 좁아지면서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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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관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대장의 운동 이상, 감각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감염 후에도 지속되는 저 등급 염증, 면역체계 이상,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 유전 소인, 정신사회적 요인 등으로 인해 변비나 가스찬 느낌, 복부팽창감, 점액, 잦은 배변 충동, 배변 후에 완화되는 복부 통증, 배변 후 얼마 안가 다시 화장실을 들어가야 하는 경우 등이 발생하는 등 잦은 설사와 함께 가는 대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7) 항문암
소화관의 끝 쪽 일부인 항문에서 발생하는 암인 항문암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항문암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항문암 환자의 약 80~85%에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에서의 면역억제제 사용, 흡연 등의 원인으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종괴, 치유되지 않는 궤양, 통증, 출혈, 가려움 또는 대변이 가는 실금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들 증상은 대부분 항문암의 전형적인 증상이 아닌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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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장암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대장암은 대변이 갑자기 가늘어지고 끈적한 변이 특징인 질환으로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과 대장암의 발생의 요인으로 암으로 인해 좁아진 통로에 의해 얇은 대변이 나오는 등 혈변과 빈혈, 알 수 없는 체중감소, 잦은 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가는 대변은 별거 아닌 증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해당 증상과 더불어 혈변, 기절, 혼란, 무기력, 환각, 망상, 높은 발열, 심한 복통, 혈토, 항문출혈 등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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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여기까지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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