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와 소변 색깔로 보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
소변은 동물의 물질대사 결과 체내에서 생긴 여러 노폐물을 수용액의 형태로 축적하여 저장한 용액으로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가 그 양이 일정 한계에 달하면 체외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우리가 매일매일 보는 소변은 우리의 몸 상태를 알려주는 척도의 역할로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하여 꼭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니지만 아침마다 소변의 색깔과 거품의 양에 따라 우리의 몸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씩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1. 신장 이상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변에 과도한 단백질이 섞여 나와 문제가 되는 질환인 단백뇨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해당 질환은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50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세로 소변으로 단백질이 정상수치보다 많게 배출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단백뇨 생겼다는 것은 신장에 문제가 생겨 소변을 본 뒤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몸이 붓고 피로가 쌓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백뇨 증상이 보인다면 저염식 식사로 하루 소금 섭취량 5g 미만으로 나트륨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2. 요로 감염
요로감염은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을 도와주는 수뇨관, 방광, 전립선, 요도, 콩팥 등이 있고, 대게 소화기나 질 주변 등 의 장기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여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소변이 급하게 마렵고 소변 색깔의 변화와 함께 발열 등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세가 지속된다면 물을 많이 섭취해 균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대변을 볼 때도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등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게 좋습니다.
3. 단백질 과다 섭취
평소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프로틴 파우더나 닭가슴살, 삶은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과다 섭취 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게 될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 등과 같은 신장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발열
몸에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높아지면서 발열이 생길 경우 염증이 발생하면서 혈류 흐름이 증가해 신장에서 소변으로 나오는 단백뇨 증가하면서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니 소변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소변의 강도
소변의 물줄기가 평소보다 쎌 경우 양변기 내에서 물의 표면장력이 변하여 일시적으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특히 아침에 기상 후 처음 보는 소변일 경우 수면 시 모아진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동시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으로 소변을 서서 보는 남성분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한번쯤은 소변검사를 받아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6. 격렬한 운동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갑자기 격렬하게 한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체내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많이 만들어지고 혈류 또한 증가하면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는 것으로 이 현상은 근섬유 재생과 근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하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셔야 합니다.
7. 생활 습관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서 단백질 농도가 짙어지고 이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생길 뿐 아니라 요로결석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1.5리터의 수분을 충분히 수시로 섭취해 증상을 완화해주며 또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병하는 당뇨의 경우에도 혈당이 지속되면서 사구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단백뇨가 만들어져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소변과 함께 거품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소변의 색깔은 보통 무색이거나 투명한 황색으로 이외의 색깔로 소변이 배출될 경우 신장 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소변의 색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1. 밝은 노란색 소변
소변의 색깔은 유로빌린이라는 체내 색소로 인해 결정이 되는데 건강한 소변의 색의 경우 체내 수분에 의해 희석되어 투명한 노란색을 가지지만 너무 밝은 노란색의 소변의 경우는 너무 많은 물을 섭취하여 나타나는 색으로 수분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며 반대로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밝은 노란색의 소변을 본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뿌옇고 탁한 소변
소변이 뿌옇고 탁한 경우는 고기를 과식한 날 일시적으로 인산이나 요산 성분이 많이 섞여 소변이 탁해지기도 하는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그러나 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전립선이나 방광에 염증 또는 소장 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탁할 뿐만 아니라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는 등 방치할 경우 소변 색이 붉어지거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부인과 질환과 연관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주황색 소변
복용하는 약에 의해서나 당근, 딸기, 비트 등 주황색을 띠는 음식에 의해서도 주황색의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황색의 소변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없어질 수 있지만 만약 주황색이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온다면 담즙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짙은 주황색의 소변이 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5. 짙은 갈색 소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경우에는 특정 약물이나 콩류, 대황과 같은 음식 등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소변에서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이나 음식에 의해 나타나는 갈색 소변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간 기능의 문제일 경우에는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우섬으로 하며 또한 과음 후 격렬한 운동에 의해서도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증상이 나타나 근육 안에 세포들이 갑자기 혈액으로 같이 배출되어 소변의 색이 갈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날은 휴식을 취하거나 가볍게 몸만 풀어주셔야 합니다.
6. 심한 지린내 소변
정상적인 소변 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게 정상이지만 소변 배출 시 갑자기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커피나 카레,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의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에도 소변의 냄새가 심해지는 등 요도나 방광에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톡 쏘는 듯한 심한 지린내가 나기도 합니다.
7. 붉은색 소변
붉은 색깔의 소변을 본다면 요로계통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붉은색의 소변은 가끔 특정 약물이나 음식, 격렬한 운동에 의해서도 나탈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이나 신우, 요관 등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소변이 검붉은색을 띠고 방광, 요도, 전립선 등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는 좀 더 소변의 색이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과 함께 함께 통증이 있다면 염증으로 인해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통증이 없으면서 붉은색의 소변을 본다면 암 질환이 의심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와 소변 색깔로 보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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