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은 각질 형성 세포와 아교질 섬유의 증식으로 생긴 양성 피부 종양인 연성 섬유종으로 크기는 1mm에서 수 센티미터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며 말랑말랑한 풀립 모양으로 목이나 겨드랑이 주변에 여러 개가 다닥다닥 생겨 신경이 쓰일 수 있지만 보통은 몸에 무해하고 전염도 안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쥐젖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통 당뇨병이나 임신, 특히 비만인 여성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대개 색깔은 일반적으로 피부 톤과 동일하지만 다른 색깔을 띠기도 하는데 가장 흔한 갈색에 경우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더욱 어두운 색깔을 띠며 붉은색 또는 검은색으로 생기는 경우 쥐젖이 생긴 부위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면 검은색을 띠는 편으로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쥐젖의 잘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쥐젖이 생기는 이유와 제거 방법
쥐젖이 생기는 이유
유전
쥐젖은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에 쥐젖이 있는 경우에도 쥐젖이 생기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가 생기게 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이 증상이 나타나 신체는 몸의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되는 췌장에서의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의 이상이 생겨 이로 인해 혈관벽을 공격하고 변형시키면서 쥐젖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임산부의 경우 급격한 체중 증가와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가 팽만해지는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또한 중년 이후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의 노화와 함께 체중 증가로 인해 쥐젖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의 과다 섭취로 에너지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인 비만은 살이 찌게 되면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노폐물이 축적과 함께 피부의 탄력섬유의 조밀도가 떨어지게 되어 쥐젖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쥐젖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의 노화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쥐젖과 함께 검버섯, 지루 각화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과로나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되면서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쥐젖과 함께 사마귀나 비립종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면역력을 향상해 주셔야 합니다.
혈압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이 높을 경우에도 쥐젖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을 있을 경우 쥐젖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총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쥐젖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크론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흡연은 멀리 하셔야 합니다.
쥐젖 제거방법
쥐젖 제거 연고나 크림
쥐젖 제거 연고나 크림의 경우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세포의 산화가 축적되어 쥐젖과 주름이 생겼을 때 항산화 작용과 함께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센텔라 스카 정량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시는 게 쥐젖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
보통 쥐젖이 생기면 레이저 치료를 통해 쥐젖 부위를 레이저 파장으로 태워 제거하게 되며 이때 1~2주 정도 지나야 회복이 되면서 3~7일 사이에 가볍게 생기는 각질은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4~8주 정도의 회복기 동안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하고 만약 쥐젖이 크다면 전기 메스로 잘라내거나 수술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쥐젖을 제거하기 위해 민간요법으로 사과식초 이용해 제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식초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쥐젖 제거 시술 후에는 상처가 아무는 동안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쥐젖을 직접 제거하는 경우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으니 꼭 피부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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