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빠진 상태로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하루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라 하여 그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잠자리 후나 샴푸 후 평소보다 많이 빠진 머리카락이 눈에 두드러지게 보일 경우 탈모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탈모는 예방을 위해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늦게 치료될 경우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모근이 없어 모발이 다시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탈모는 외상으로 인해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재생이 되지 않는 흉터가 남는 탈모가 있는 반면 유전적이나 좋지 않은 식습관, 심한 스트레스, 약물 사용, 출산, 발열, 곰팡이 감염, 수술 등의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인 탈모인 원형 탈모와 두부 백선, 휴지기 탈모, 발모벽, 모발생성 장애 질환들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원인으로 탈모가 진행되거나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 증가와 여성 호르몬 부족, 폐경기, 임신과 출산, 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이 되어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의 섭취와 하게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탈모 초기 증상과 탈모 자가진단법]
- 모발의 색이 옅어지면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경우
- 비듬이 생기면서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
- 빗질 후에 빗에 머리카락이 20개 이상 남아있는 경우
- 평소 보이지 않던 머리카락이 아침에 베개에서 발견되는 경우
- 머리카락이 뭉쳐서 빠지는 경우
- 머리카락을 가볍게 여러 번 당겼을 때 3개 이상 빠지는 경우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탈모 예방 방법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1. 수분 섭취
신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이 부족할 경우 우리의 신체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혈액을 통한 영양소의 공급도 감소하면서 탈모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 수분의 섭취는 평균적으로 2L 이상 조금씩 나눠마셔 두피와 모발에 영양소를 고르게 공급해 주셔야 합니다.
2. 호두
호두는 두뇌 건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동의보감에서의 호두는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을 검게 만들어주는 역할로 기록되어 있는 견과류로 특히 머리카락에 좋은 미네랄과 셀레늄, 마그네슘 등은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표피층을 튼튼하게 만들고 오메가 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 리놀레산도 함유되어 있어 탈모 방지뿐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입니다.
3. 귀리
귀리에는 섬유질과 아연, 철분, 오메가 6 지방산 등을 포함한 다량의 다불포화성 지방산이 풍부해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모발이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4. 현미
당뇨 환자에 좋은 현미에 풍부한 섬유질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성분들은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의 불균형을 막고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하여 탈모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에 관여하는 트립토판 성분과 타이로신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머리를 검게 유지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검은콩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단백질, 철분, 아연, 비오틴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발이 튼튼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E와 엽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피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6. 검은깨
검은깨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과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B1, B2 성분들은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지질 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어 혈관과 두피에 영양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는데 효과적으로 검은깨를 갈아 우유나 생수 등에 섞어 꾸준히 마셔주게 되면 탈모 방지와 함께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7. 연어
단백질과 오메가 지방산, 비타민 B12, 비타민 E, 철분, 셀레늄 등이 풍부한 연어는 모발의 핵심인 단백질을 보충하고 모발의 밀도를 높이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두피에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을 충분히 보충하여 탈모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달걀노른자
달걀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과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 성분이 풍부해 모발 성장에 훌륭한 공급원으로써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 B12, 아연, 오메가 6 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특히 달걀의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적입니다.
9. 다시마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머리카락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A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 등을 비롯해 비타민D와 요오드,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튼튼하고 건강한 모발에 도움을 주어 일반 탈모뿐 아니라 갑상선 질환에 의한 탈모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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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녹차
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성분을 카테킨이라는 성분과 다량의 폴리페놀 성분들은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탈모를 유발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을 억제해 두피 세포의 성장을 도와 탈모를 방지해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탈모 예방 방법
1. 샴푸 습관
1) 대개 샴푸는 아침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되도록이면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샴푸를 하는 이유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온 뒤 두피에 노폐물의 깨끗한 제거는 물론 잠을 자는 동안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 시간인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의 시간이 두피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녁에 샴푸를 하되 샴푸는 꼼꼼히 헹구고 두피는 깨끗이 말려 숙면을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탈모를 방지해 주셔야 합니다.
2) 샴푸 진행 시 손가락 바닥으로 지압을 하듯이 샴푸를 진행하시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시원한 느낌을 위해 손톱으로 강하게 샴푸를 진행할 경우 오히려 두피가 손상되면서 모근이나 모낭이 약화되어 작은 충격에도 모발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샴푸는 손가락 바닥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3) 샴푸를 하고 두피에 수분이 남아 있어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샴푸 후 깨끗이 말리지 않고 두피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공기 중에 떠도는 이물질과 세균들이 다시 붙어 증식하면서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할 경우 30cm 정도의 거리에서 찬바람으로 너무 건조하지 않게 말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은 탈모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머리카락 모근 세포를 강하게 만드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모발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 A, B, C, E 등의 견과류나 채소, 곡류, 해산물의 섭취를 늘리고 탈모를 악화시키는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음주, 흡연, 커피 등의 식품들의 섭취는 줄여주시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해서도 영양소의 불균형이 일어나 탈모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특히 고룬 영양소 섭취의 공급이 중요합니다.
3.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를 통해서도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양손의 손가락 끝으로 정수리를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듯이 꾹꾹 눌러주시면 도움이 되지만 이것도 귀찮다면 끝이 둥근 빗을 이용해 빗질을 하면서 살며시 두드리면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탈모 방지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4. 강한 자외선 피하기
강한 자외선 또한 두피를 자극하고 활성산소를 촉진해 두피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두피가 약해지면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날에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해 두피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5. 스트레스 해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을 경우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신체의 혈관이 수축하여 신체 곳곳에 영양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탈모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노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 독서, 운동, 맛있는 음식, 나만의 재미있는 취미 생활 등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최대한 해소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자신에게 맞는 헤어 제품 사용
시중에는 수많은 모발 관리 제품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피부에 좋지 않은 화학 물질을 함유되어 있어 각자 모발과 두피 환경에 맞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피부의 경우 건성 전용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뾰루지와 함께 비듬, 탈모, 모발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두피 타입 맞게 헤어 제품을 선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잦은 염색 시술 자제
염색약의 경우 분자량이 작고 모발에 잘 침투가 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염색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파라페닐렌디아민(P-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만약 염색을 너무 자주 할 경우 이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염색은 피하되 꼭 염색을 해야 된다면 염색약 구입 시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 후 시술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탈모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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