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깨와 손이 연결되는 중간 바깥쪽 관절인 팔꿈치는 어깨뼈와 팔꿈치까지 뼈인 상완골과 팔꿈치로부터 손목까지 연결되어 있는 2개의 뼈인 요골과 척골의 전완골 등의 3개에 뼈가 모여있는 부위로 팔꿈치 주변의 근육과 연골, 힘줄 등이 이 뼈들을 지탱하고 뼈와 뼈끼리의 충돌을 막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물건을 들어 올리고 팔을 돌리고 공을 던지는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위 중 한 곳입니다.
이러한 팔꿈치를 구성하는 이 조직 가운데 만약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통증이 일어나게 되는데 특히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나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 컴퓨터나 키보드 사용이 많은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더 쉽게 발병하여 통증과 함께 기본적인 동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팔꿈치가 아픈 정확하 이유와 대처방법을 숙지하여 초기에 증상을 개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꿈치가 아픈 이유와 대처 방법
1. 근육 과부하
팔꿈치를 펼 때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개 근육 이상의 문제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린다거나 라켓 혹은 공을 이용한 팔 운동을 과하게 할 경우 팔꿈치 관절 주변의 근육들이 과부하가 생기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서 근육의 긴장이 지속될 경우 팔꿈치에 좌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얼음찜질 등과 같은 치료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어 통증을 완화해 주셔야 합니다.
2. 골절
교통사고나 격렬한 스포츠 등 어딘가에 심하게 부딪혔다거나 팔에 심하게 외상이 가해졌을 때 팔꿈치 뼈의 일부가 파열되면서 팔꿈치 골절이 일어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뼈의 마모
동일한 운동을 계속 반복하는 운동선수나 공장, 또는 사무실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근로자 분들이 팔꿈치 뼈에 손상을 입히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면 뼈가 마모되면서 점액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은 뼈와 힘줄, 근육 등에 쿠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고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복용을 통해 몇 주 내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탈구
넘어질 때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을 경우나 아기의 팔을 잡고 흔들 경우 등 팔이 빠지면서 팔꿈치에 있는 뼈 중 하나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면 팔꿈치 탈구가 일어나 팔꿈치를 약간 구부러지고 팔을 아래로 내린 채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의 교정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골프 엘보우
팔꿈치 관절 부근 힘줄이나 근육이 손상될 경우 팔꿈치 안쪽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골프엘보우는 주로 골프 등과 같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동작을 자주 하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운동선수들에게서 발병하여 주먹을 쥐거나 아래팔과 손목을 돌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빨래와 행주를 짤 때처럼 손목을 비트는 동작에서도 통증이 심해지는 등 심할 경우 악수조차 힘들어지는 증상입니다.
골프엘보우가 발병할 경우 염증을 제거하는 주사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트레칭 운동 등의 병행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 주셔야 합니다.
6. 테니스 엘보우
테니스 엘보우는 골프엘보우와 마찬가지로 팔힘줄과 근육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골프엘보우와는 반대로 팔꿈치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주로 테니스와 같은 팔의 동작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나 적업군에 종사하는 분들에게서 나타나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병뚜껑을 열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키보드 작업 시 또는 수건을 짤 때 등과 같은 동작들을 할 경우 통증이 느껴지다가 심해질 경우 팔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 발병 시 팔꿈치용 밴드나 테이핑 착용을 통해 팔꿈치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 주는 등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경감해 주는 약물 치료들을 통해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7. 주관절 터널 증후군
팔꿈치 관절에 위치한 척골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주관절 터널 증후군은 선청적으로 팔꿈치 외반 변형이 있거나 어렸을 때 팔꿈치 주변의 골절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팔꿈치를 장시간 책상에 기대고 앉아있거나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으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척골 신경과 연관되어 있는 약지와 소지의 심지굴근 등의 손가락이나 손, 팔 등이 무감각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근육의 균형이 무너져 손톱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주관절 터널 증후군은 혈관 확장제나 비타민 B12 등과 같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증상이 호전이 안될 경우 수술적 치료도 고려하기도 합니다.
8.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야구나 역도 등의 운동이나 건설업에 종사하는 분들 또는 골절 등과 같은 외상 등이 오랜 기간 걸쳐 팔꿈치에 가해질 경우 팔꿈치 주변의 관절과 연골이 닳고 마모되면서 변형이 일어나 팔꿈치의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서 변형된 뼈가 돌출되거나 뼈 조각들이 관절 부위를 자극하여 움직이거나 안정 시에도 결림이나 통증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팔꿈치의 움직임 어려워져 완전히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 팔이 입이나 어깨에 닿지 않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팔꿈치의 움직임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유지되어 있다면 팔꿈치의 움직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활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관절 내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팔꿈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에 충분히 예열을 시킨 후 운동을 시작하며 만약 어쩔 수 없이 반복적인 작업을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휴식과 함께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팔꿈치 통증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팔꿈치가 아픈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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