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발은 26개의 뼈와 32개의 근육, 힘줄, 107개의 인대 등 수많은 뼈와 혈관들로 이루어져 체중을 지탱하고 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걷기는 물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발은 이만큼 수많은 조직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어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그 부위에 따라 그 원인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부위에 통증이 유발될 경우 빠르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발바닥 통증의 원인과 대처 방법
족저근막염
발뒤꿈치와 발바닥 아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염증으로 특히 밤새 수축되었던 족저근막이 아침에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특징으로 오래 걷기나 마라톤 또는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했을 경우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게 되는데 먼저 보전적 치료에는 무리한 운동량과 불편한 신발 착용 등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는 잘못된 운동 방법을 교정하고 비스테로이드성소염 진통제나 체외 격파요법 등으로 치료하는데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성공률이 높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신경손상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단점도 있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간신경종
발바닥 앞쪽에 통증을 유발하는 지간신경종은 발바닥 앞쪽의 중족골을 지나는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염증이 생기면서 주변 조직 또한 단단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특히 발에 무리를 주는 폭이 좁은 신발이나 딱딱하고 높은 하이힐 등과 같은 신발들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주로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나 넷째와 새끼발가락 사이의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바닥 앞쪽에 타는듯한 통증과 함께 발가락이 쑤시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간신경종은 종족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발가락이 너무 꽉 조이는 단화라던가 뒷굽이 높고 앞 볼이 좁은 하이힐 또는 밑창이 얇고 단단한 쪼리 같은 슬리퍼의 장기간 착용을 피하는 등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피로 골절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리는 피로골절은 갑작스럽게 과하게 운동을 하거나 근육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신체의 근육은 한계점에 다 달아 그 충격이 뼈에 전달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지속시간이 급격히 증가하고 미세손상이 누적되면 골흡수가 골형성에 비해 증가하여 피로골절이 무릎 아래쪽 발가락과 발목 사이, 발뒤꿈치, 발목과 무릎 사이 정강이뼈 등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피로 골절은 그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부위와 나이에 따라붙지 않는 불유합이나 완전골절로 진행하는 경우 부목이나 석고 교정을 하거나 활동이나 운동량을 줄여 안정을 취하며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경우 한 달 이내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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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
발바닥 안쪽에 통증을 유발하는 부주상골증후군은 충격을 흡수해 주고 완충하는 역할을 하는 엄지발가락과 발목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 옆에 붙은 뼈가 주상골과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분리가 되면서 뼈 조각이 붓는 골수 부종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스키나 인라인 스케이트, 부추 등 발 안쪽 부위를 압박하는 꽉 끼는 신발 등의 착용으로 인해 발바닥 안쪽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부주상골이 후경골건이 부착돼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후천적으로 평발 증상이 나타나거나 체중 부하의 불균형으로 인해 심각한 관절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먼저 얼음 마사지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해당 부위를 깁스나 특수 장치를 통해 유지해 주면서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3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 건염은 발꿈치에 붙어 있는 장딴지 근육의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보행자세 등으로 인해 서있을 때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지탱해 주고 걸을 때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아킬레스에 염증이 생기면서 일반적으로 아침에 발목이 뻣뻣해지고 활동 시 통증이 증가하며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아킬레스건은 일상생활에서도 발목의 움직임과 함께 사용이 잦은 부위로 통증이 잠시 없다 하여 제때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재발하거나 악화되기가 쉽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걷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라면 발뒤꿈치를 감싸는 보조기나 석고 고정을 하는 등 체외 충격파 요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되어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평소 잘못된 자세나 노화,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발병하여 허리에 통증뿐 아니라 심하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과 발바닥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 질환으로 자세교정과 함께 복근강화 운동, 올바른 허리 사용법 등 디스크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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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발바닥 앞쪽 엄지발가락에 통증을 유발하는 무지외반증은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진 엄지발가락의 뿌리 쪽 뼈가 튀어나와 신발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평발이나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또는 신발 폭이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착용할 경우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무지외반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비롯해 류머티즘 관절염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의 돌출된 부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와 함께 전기, 광선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하면서 돌출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발가락 폭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 등의 운동화를 착용하고 깔창이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진행속도를 늦춰주면서 교정을 목적으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풍
요산 수치가 높거나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신체 곳곳에 축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평소 활동량이 적고 치킨과 맥주 등과 같이 요산수치가 높은 음식의 과도하게 섭취하는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요산이 체내에서 축적되면서 주로 발등과 발가락 등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면서 발바닥 전체에 통증이 생겨 걷기 조차도 힘들어지는 매우 통증이 심한 질환입니다.
통풍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재발률도 높은 질환이기에 평소 맥주 등과 같은 음주는 줄이고 통풍의 원인이 되는 치킨이나 생선 등 요산수치가 높은 음식 또한 줄여주며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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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여 반대로 인체를 공격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등에 의해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병되어 작은 관절인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과 같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무릎이나 팔꿈치, 어깨 등에도 발병하여 통증뿐 아니라 심하면 연골과 관절이 손상되면서 변형이 오는 등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장애를 생길 수 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먼저 염증을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음주 등은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비만을 방지해 주는 등 충분한 수면과 함께 골밀도를 높여주는 비타민D 생성에 좋은 햇빛을 맞기 위해 화창한 날에 가벼운 산책 등의 운동도 뼈 건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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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바닥 통증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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