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는 소둔근과 이상근, 내폐쇄근, 대둔근 등 다양한 근육들과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고관절이 있어 허벅지 근육과 함께 보행 시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방광과 대장, 및 여성의 경우는 자궁 등의 장기들을 보호해 주는 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날카로운 통증이나 저린 증상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에 충격이 가볍게 가해져 타박상이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금세 치유되지만 골절이 의심된다면 골 주사 검사나 MRI 촬영으로 골절을 확인해야 하며 또는 엉덩이에 종기나 치질이 발생하여도 앉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거나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염증 질환들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할 경우는 그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시행하는 등 엉덩이 통증의 증상은 대개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정확한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여 대처하시게 중요합니다.
엉덩이 통증 원인과 치료 방법
1. 강직성척추염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그 원인에 대해 정확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상당 부분 유전적인 영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른 척추질환과 달리 20세 전후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와 고관절의 만성적인 통증과 뻣뻣함을 비롯해 통증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천천히 시작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아침 강직을 동반되응 등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가만히 있으면 다시 뻣뻣해지는 증상이 통증과 함께 수개월 동안 지속해서 엉덩이 양쪽에서 느껴지고 한밤중에도 허리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일상적으로 몸을 앞이나 옆으로 구부리거나 뒤쪽으로 젖히는 동작까지 어려워지면서 대나무처럼 강직되기 때문에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기 위해 조기에 진단하여 약물 치료와 함께 관절의 운동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수영, 자전거 타기 운동 등과 병행하여 환자의 바른 자세를 교정하고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2. 좌골점액낭염
좌골점액낭염은 골반을 이루는 좌우 한쌍의 뼈인 좌골을 감싸고 있는 얄은 주머니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관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는 점액낭이 안 좋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관절에 반복적인 마찰과 자극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켜 골반 하부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자극하여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엉덩이 관절을 구부릴 때와 일어날 때 등 전체적인 엉덩이 부위애 뻐근한 통증과 함께 허리로 이어지는 다리 저림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는 좌골점액낭염을 방치할 경우 이차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치료들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3. 허리 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무거운 물체를 든다거나 무리한 일 지속적으로 하는 육체적인 과부하, 나쁜 자세, 비만, 흡연, 낙상,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하여 발생하여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와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고 기침을 할 때 또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는 증상을 방치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어 하지 운동신경 마비로 근육이 가늘고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 외에는 대부분 절대 안정과 소염 진통제의 복용, 골반 견인, 열 치료, 초음파 치료, 피하 신경 전기 자극, 마사지, 보조기 착용, 경막 외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 복근 강화 운동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며 6~12주 후에도 호전이 안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좌골신경통
죄골 신경통은 우리 몸의 다리의 뒷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담당하면서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 하나인 좌골신경이 한쪽으로 치우진 우리 몸의 무게 중심에 압박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다리 꼬는 습관, 비만, 흡연, 스트레스, 또는 신경학적 병력이나 종양 둥에 의해 발병하여 심한 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뺀 채로 걷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는 등 엉덩이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과 감각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좌골신경통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주사나 근이완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증상이 호전이 안될 경우에는 내시경 레이저 치료나 척수 사이의 구멍 협착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천장관절증후군
천장관절증후군은 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인 천장관절 주변 인대의 손상으로 관절의 불안정해지면서 허리와 엉덩이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교통사고나 낙상, 갑작스러운 비틀림, 긴장, 과신전,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로 서 있는 경우,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 등 주로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신체 활동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여 허리와 엉덩이를 비롯해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선 자세에서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앉을 때나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 팔에 무거운 짐을 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골프 스윙시 과도하게 큰 스윙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운동을 마친 후에도 근육과 인대가 골고루 운동이 되도록 스트레칭을 꼭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관절에 오랫동안 문제가 생기면 치골관절에도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6. 이상근증후군
이상근으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때로는 종아리와 발까지 통증과 감각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인 이상근 증후군은 이상근과 좌골신경의 해부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좌골신경통 가운데 하나로 골반이 틀어지거나 엉덩이 근육이 약한 사람 또는 바르지 않은 걸음걸이, 바지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는 경우,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 운전을 오래 하는 경우, 다리를 꼬는 습관 등으로 인해 이상근에 발생한 염증이 움직일 때 심한 고관절 통증을 느껴지게 하고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과 함께 허리와 사타구니 부위, 항문 주변, 허벅지 뒤쪽, 다리, 발의 통증, 배변을 할 때 직장의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등 여성의 경우 성교통이나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질환과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반되는 질환과 함께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의 치료를 비롯해 생활습관까지 개선해 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7. 골반울혈증후군
골반정맥의 확장 및 울혈로 인해 만성적인 골반통증과 회음부 통증 및 불편감이 나타나는 질환인 골반울혈증후군은 오랜 시간 서 있는 분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하지정맥류와 유사한 난소 정맥 내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여 유발되는 증상으로 골반 주변으로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과 함께 생리 전이나 성교 후 통증이 더욱 심해지거나 생리불순, 만성피로증,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을 느끼며 방광염을 자주 앓는 증상 등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을 비롯해 질 분비물이 과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골반울혈증후군의 치료는 정맥류가 발생한 정맥을 막아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인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8.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골반골과 함께 고관절이 맞물려 있는 대퇴골두로 유입되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뼈조직이 괴사 되어 주변 조직이 강직되는 증상으로 과도한 음주와 흡연, 노화, 약물 부작용, 통풍, 대퇴 경부 골절, 고관절 탈구의 후유증 등의 원인과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해 주고 하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위에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괴사가 사타구니와 엉덩이 통증을 비롯해 증상이 지속되게 되면 그 부위가 약해져 부러지거나 마모로 인해 골반 자체에 손상을 입게 되는 등 눈으로의 혈액공급도 떨어지게 되면서 눈이 침침해질 수도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증상이 악화되면 해당 부위가 심하게 아파 걸을 수 없게 되고 정상적으로 몸의 하중을 견딜 수 없어 절뚝거릴 수도 있기 때문에 뚜렷한 이유도 없이 1~2주 이상 고통이 지속된다면 대퇴골두무혈성괴사를 의심해 보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엉덩이 통증 원인과 치료 방법에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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