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은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되어 각질이 눈에 띌 정도로 보이는 증상으로 대개 피지선의 과다 분비나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또는 피부의 정상 세균 중의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의 과다 증식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처음에는 작은 부위에서 시작하여 점차 퍼지면서 두피 전체에 광범위하게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두꺼운 인설과 가피, 홍반 등이 생기고 진물이 나기도 하는 등 지루성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과 함께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듬이 생기는 원인과 많은 이유
비듬이 생기는 원인
1. 샴푸 습관
모든 세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것이 특징으로 머리를 감은 후 두피를 청결하게 말리지 않을 경우 두피가 고온다습해지면서 세균이 증식할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염물질을 비롯해 세균들과 결합해 비듬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에는 깨끗이 여러 번 헹구고 두피 또한 습하지 않도록 완전 건조해 주셔야 합니다.
2. 피지 과다 분비
피지가 두피에서 과다 분비가 되는 이유는 보통 호르몬 불균형이나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인해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비듬이 생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지만 간혹 너무 건성 피부인 경우에도 피부 세포가 건조한 피부를 방어하기 위해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면서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리티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호르몬의 불균형을 가져와 가려움증과 비듬은 물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량이 더욱더 늘어나거나 모낭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4. 땀 과다 분비
평소 머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경우 두피가 항상 고온 다습해지면서 세균의 증식과 함께 두피의 환경이 일칼리화되어 비듬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식습관 또한 비듬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비듬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치즈나 크림 등의 일부 유제품들이 두피에 피지를 과다 생성하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가려움증과 비듬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지 생성 조절에 도움을 주는 굴이나 콩류, 해산물, 붉은 살코기 등 아연과 비타민B가 풍부한 음식들을 통해 비듬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셔야 합니다.
6. 헤어제품의 과다 사용
머리에 헤어 오일을 너무 많이 바르거나 기름진 포마드 등을 과다하게 바를 경우 머리에 기름이 많이 지게 되면서 세균들의 증식이 증가해 염증을 일으켜 비듬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기름진 헤어제품의 과다사용은 피하고 만약 꼭 서야만 한다면 외출 후에는 꼭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샴푸 한 후 헹궈주셔야 합니다.
7. 피부 질환
두피에 뾰루지나 염증 등 각종 피부 질환과 함께 비듬이 생겼다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으로 인해 비듬이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이때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면서 두피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저자극성 샴푸를 한 후 충분히 잘 말려 주는 등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는 지방질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듬이 많은 이유
1. 아토피피부염
주로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및 집먼지 진드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홍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비듬이 많아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2. 접촉성 피부염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하는 것으로 비누, 세제 등과 같은 알칼리와 산, 기저귀, 옻나무 등의 식물 또는 금속, 화장품, 방부제, 약제, 고무, 합성수지 등의 다양한 원인의 접촉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여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비등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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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선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게 되면서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고 정상적인 분화에 장애가 발생되어 머리에 비듬이 생길 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엉덩이, 팔꿈치 등 심하면 전신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서 보일 수도 있습니다.
4. 백선증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 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백선증은 주로 어린이의 두부에 경계가 뚜렷한 둥글고 흰 낙설면이 생기고, 모발이 빠질 수 도 있는 질환으로 머리에 비듬은 물론 심하면 농양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5. 지루성 피부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를 먹고 살아가는 멜라세지아 글로보사 효모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여 피부에 발현되는 양상이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고 정도의 차이도 심할 뿐 아니라 일부의 경우에서는 전혀 증상을 못 느끼거나 얼굴에 기름기가 조금 많이 느껴지는 등 할 경우에는 머리에 비듬이 많아지거나 딱지가 앉아 얼굴 주변의 혈관들이 확장되어 홍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비듬 없애는 방법
- 먼저 비듬의 원인이 피부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원인 질환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 샴푸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여 두피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아연피리치온이나 살리실산, 황화 셀레늄, 케토코나졸, 콜타르 등의 성분 중에 하나만이라도 들어간 비듬 치료용 샴푸를 이용해 비듬을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스트레스를 피부세포가 빨리 증식하게 하여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개선하셔야 합니다.
- 스프레이와 왁스, 헤어오일, 무스 등과 같은 헤어 제품들을 깨끗이 헹궈내지 않을 경우 모발이나 두피의 기름기가 피부의 세포들과 결합해 비듬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용의 횟수를 줄이셔야 합니다.
비듬은 일반적으로 청결하지 못한 샴푸 습관과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불규칙할 경우 대개 생기는 것으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신체의 청결과 함께 면역력을 유지한다면 비듬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듬이 생기는 원인과 많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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