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겨울의 경우 외출 후 꽁꽁 얼었던 신체의 부위들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하는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동상이 아닌 동창 증상으로 가벼운 동상 증상의 일종이며 동창은 동상보다 증상이 약해 혈관 속에 염증은 생겼지만 아직 얼음결정은 생기지 않아 동상의 상태는 아닌 경우로 이 증상이 더 나아가 피부와 기저 조직이 동결하게 되면 동상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상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노출이 많이 된 부위에 혈액순환이 감소하게 되면서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손가락과 발가락, 얼굴, 코, 귀 등에 혈액을 끝까지가 도달하지 못해 추운 날씨에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게 되어 귀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의 노출이 많이 된 부위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 동상의 증상은 거의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하다가 경증으로 넘어갈 경우 피부 색깔이 창백해지고 손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으며 손상부위를 따듯하게 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특별한 조직의 손상은 입지 않지만 중증으로 넘어가게 되면 지속적인 통증이 수 시간 동안 이어지다가 쑤시는 증상으로 점차 확대되어 몇 달이 걸려 계속되어 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하여 낫는다 하더라도 저린 증상과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동상은 혈액 공급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레이노드 증후군,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 환자나 어린이와 노인 분들은 겨울이 되면 손과 발 등의 체온을 유지해 주는데 노력이 필요하십니다.
겨울철 동상 부위별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
손가락, 귀, 얼굴, 발가락 등의 증상은 거의 동일하며 치료의 방법에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상 증상
1도 동상
피부의 부분 결빙으로 홍반과 경미한 부종이 특징으로 수일 후 피부의 표피가 탈락할 수도 있거나 화끈거리고 욱신욱신 쑤시기도 합니다.
2도 동상
피부에 심한 부종과 홍반이 나타나며 물집이 생기는 등 물집은 24시간 안에 손상 부위의 끝으로 확산하며, 수일 후 상피가 벗겨지면서 단단하고 검은 가피의 형성과 함께 저리고 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3도 동상
손상이 피하로 확장해 출혈성 물집이 형성되고 피부 일부가 괴사해 피부색이 잿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4도 동상
가장 심한 단계인 4도 동상은 손상이 피하조직과 근육, 뼈, 인대에까지 확장해 부종이 거의 없고 피부색이 얼룩덜룩하게 변하고 검고 두꺼운 가피가 형성되며 심한 관절통이 동반하게 됩니다.
동상 치료 방법
- 동상 걸린 부위를 절대 비비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따듯한 실내로 몸을 옮긴 후 젖은 옷과 양말을 벗긴 뒤 몸 전체를 담요로 감싸준 후 세면대에 40도 정도의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을 받아 해당 부위를 최소 25분 정도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담가 두셔야 합니다.
- 약국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동상 치료제인 혈액 순환제, 피부 발적제, 자극성 피부염 치료제, 보습제, 생약 성분 복합제 등을 사용하면 동상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2도 이상의 동상의 경우 의사의 전문적인 치료하에 상처와 전신 상태에 따라 예방적 항생제 또는 강한 진통제 등의 전문의약품이 사용하여 세균의 증식 성장을 억제해 상처의 2차 감염을 막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 동상의 통증이 심한 경우 해당 부위를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불에 쬐어 보온하면 안 되며 동상에 수반되는 물집 절대로 터트리지 마시고 진통제를 사용한 뒤 병원으로 빠르게 가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 손 관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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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양말과 신발은 젖지 않게 유의하시고 발과 손, 얼굴 등을 무엇보다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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