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복숭아는 살이 연하고 단맛이 나며 수분과 향기가 많아 과일로 중국이 원산지로 일찍부터 재배되었으나, 개량품종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부터이며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재배하였으나 상품용으로는 1906년 원예 모범장을 설립한 뒤부터 개량종을 위주로 재배하는 등 전 세계에 약 3,000종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창방 조생, 백도, 천홍, 대구보, 백봉 등을 재배합니다.
6~8월 사이에 수확하는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우며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도움을 주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며 어혈을 풀어 주는 등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하며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복숭아 효능
1. 면역력 강화
복숭아의 베타카로틴과 아연 등은 면역력을 증진해 감기와 염증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세포를 손상시키며,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기침과 가래 등에도 도움을 주는 등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원기 회복
복숭아에는 우리 몸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분과 수분 그리고 비타민, 구연산,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더위에 지친 우리 몸에 피로 해소와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어 활력을 북돋아 주는 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데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3. 해독 작용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알칼리성 식품인 복숭아의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의 성분들은 담배의 니코틴과 유해 물질들을 해독하여 폐와 간 기능을 보호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4.혈관 건강
복숭아에 풍부한 페놀 화합물과 펙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복숭아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줌으로써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항암 효과
복숭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클로로겐산과 네오클로로겐산 등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들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하고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유방암을 예방하는 등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피부 건강
복숭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카테킨 성분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비타민C와 펙틴, 베타카로틴 성분들은 피부에 수분 공급과 잡티를 제거하여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등 마그네슘과 타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어 모공을 축소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7. 장 건강
복숭아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대변의 양을 늘려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장내에 좋지 않은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여 장 속의 환경을 약산성으로 유지해줌으로써 장기적으로 장을 튼튼히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여성 질환
따뜻한 성질의 복숭아는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가슴앓이 등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여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동의보감에서는 복숭아의 씨를 여성의 월경불순을 치료하고 가슴앓이를 멎게 한다고 하며 복숭아의 털은 도모라고 하여 악귀와 사기를 없애고 자궁 출혈인 붕루를 치료에 쓰였다고 합니다.
9. 눈 건강
복숭아의 과육에 노란색을 띠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섭취 후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게 되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의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여 시력을 보호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비만 예방
100g 당 34Kcal의 복숭아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복숭아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은 비만을 유발하는 염증의 활동을 억제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 고르는 법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열매 모양이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된 흰 복숭아를 선택하며 표면은 유백색을 띠고 열매 모양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으며 백도를 손으로 조금만 세게 건드리면 표면이 움푹 들어가지만 육안으로 보면 수확 후 눌러서 표면이 손상돼 얼룩지는 것은 피하고 복숭아의 모양이 타원형보다 원에 가까울 때 품질이 좋으며 표면은 누르스름하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은 복숭아입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껍질이 상처가 나면 그곳부터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 망이 씌워진 복숭아를 같이 구매했다면 망을 씌워진 채로 보관하면 좋으며 망이 없다면 키친타월을 싸거나, 그냥 비닐팩에 넣어 서로 상처가 나지 않게만 보관해 주시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 부작용
복숭아를 먹었을 때 두드러기, 호흡곤란, 설사, 발작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다면 복숭아는 피하셔야 하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만 드시는 게 좋으며 장어 등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 분해를 막아 배탈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숭아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사이안화 중독에 의한 구토나 간 손상, 호흡곤란, 동공 확장,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숭아 씨앗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복숭아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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