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손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때 종종 손이 떨리긴 하지만 보통 가족력을 가진 유전적 요인이나 음주 습관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는 연령이 높아지거나 파킨슨 병과 뇌종양, 뇌출혈 등과 같은 뇌 질환과 특정 질환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손떨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시고 대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손 떨림의 원인을 진단하려면 먼저 턱과 혀, 머리, 다리 등 손과 함께 다른 신체 부위도 떨리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손 떨림이 한쪽 손에서 나타나는지, 양쪽 손에서 대칭으로 나타나는지 또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와 움직임이 시작되면 나타나는 떨림의 빈도가 얼마나 잦았는지 확인을 통해 손떨림 증상의 원인 병변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손떨림 원인과 증상 해결 방법
손떨림 원인
1. 본태 떨림
수전증이라 불리는 본태 떨림은 손떨림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대개 노령층에서 더 많이 보이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손뿐 아니라 머리나 목소리가 떨리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일부는 몸통과 다리도 떨리는 등 컵을 들어 올릴 때나 손을 움직일 때 손이 떨리다가 증상이 심해질 경우 글씨 쓰기와 식사하기, 옷 입기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되는 노인층의 약 4.6%가 겪고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카페인 과다 섭취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에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피의 과잉섭취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받게 되면서 혈중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여 간헐적으로 미세하게 손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중독
음주를 매일매일 즐길 경우 지나친 음주로 인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져 술을 마시질 않을 때 나타나는 금단 현상이 나타나 손이 떨릴 뿐만 아니라 두통과 불안감, 구역감, 수면장애, 땀 과다분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정신과적 질환
정신적으로 충격이나 불안, 후유증 등으로 인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개인의 심리 상태에 따라 손떨림의 강도와 빈도의 변화와 강도가 증상이 있는 환자마다 다양하며 정신을 다른 곳으로 집중하게 되면 손떨림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는 등 상담과 함께 정신과 질환 치료가 반드시 동반돼야 합니다.
5. 글씨 떨림
글씨 떨림은 평소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악기 연주나 글씨 쓰기, 휴대폰 문자하기 등 특정 동작을 할 때 손 떨림 증상이 발생하는 작업 특이성 떨림으로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주사 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6. 저혈당증
저혈당증이 있을 경우에도 보통 손떨림과 함께 혈압 상승,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의 원인은 간의 이상이나 영양섭취 부족, 혈당강하제에 의한 유해 현상 또는 일부 퀴놀론 계열 항균제나 항 부정맥제에서도 저혈당증이 나타나 근육과 신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손이 떨리면서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박동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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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약물 복용
특정 약물을 복용할 경우에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와 향정신성의약품, 다이어트약, 천식약, 항구토제, 소화제, 항전간제, 두통약 등 다양한 약물의 복용 증에 의해 사람마다 다르게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윌슨병
윌슨병은 뇌와 안구, 간 등에 구리가 축적되어 근육 긴장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 질환으로 팔꿈치를 굽힌 자세에서 손을 얼굴 앞으로 곧게 펴면 손이 앞뒤로 크게 흔들리며 새가 날갯짓을 하는 듯한 떨림이 나타나거나 움직일 때 또는 가만히 있을 때도 모두 크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페니실라민과 트리엔틴 등의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9.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절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태성 진전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는 증상과 함께 몸이 전반적으로 굽고, 걸을 때 한쪽 발을 끌거나, 팔 한쪽을 눈에 띄게 덜 흔들리는 등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근육 경직되어 발생하여 흥분할 떨림의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체내에 과도하게 생성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생성되면서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미세한 손 떨림과 함께 겨울에도 더위를 자주 느끼거나 체중감소, 불안함, 초조함, 빠른 맥박, 안구 돌출, 설사, 복통, 대변의 횟수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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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독증
요독증은 당뇨병 등에 의해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 요독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 질환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이나 체내에 조금씩 축적되고 이로 인해 요독이 뇌세포에 쌓여 뇌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면서 무기력과 메스꺼움, 손발이 저리고 떨리는 등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12. 간경병증
간경병증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로 주로 만성 B형 감염과 C형 간염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거나 비만, 흡연, 면역성질환 또는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간이 딱딱 해지고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메스꺼움과 식욕 부진, 구토, 체중 감소, 황달, 복수, 토혈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다가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들로 인해 뇌 기능 또한 떨어지게 되면서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3. 뇌혈관 질환
보통 뇌에 종양이 생기거나,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기질적 문제가 뇌에 생겼을 때 뇌신경이 압박받게 되면서 손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발견과 함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떨림 해결 방법
손떨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 보통 본태 떨림의 경우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등 심신의 안정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주로 프로프라놀롤이나 프리미돈이라는 약물 등을 이용해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 손떨림 원인이 영양소 결핍의 문제라면 비타민과 미네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 장 시간 손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는 운동이나 작업 시 손 부위의 신경 부분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신 후 휴식을 취해 주셔야 합니다.
- 알코올 또는 약물 중독에 빠질 경우에도 손이 떨리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음주는 줄이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정량의 약물을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 파킨슨병은 레보도파 약물 치료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통해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손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으시게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손떨림 원인과 증상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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