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남아프리카의 열대, 아열대 건조한 초원지대가 원산지인 수박은 4,0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시나이반도를 통하여 9세기에 인도로, 12세기에 중국으로, 15세기에 동남아시아로, 16세기에 한국 및 일본으로 전파되어 17세기에 수박은 유럽 전역에 퍼져가면서 신대륙에서도 재배가 확산되었습니다.
수박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서과, 수과, 한과, 사과라고 불리기도 하며 모양은 원형과 아원형에 길쭉한 원통형까지 여러 가지 모양까지 나오고 있으며 품종마다 익은 수박을 갈랐을 때 과육의 색이 다르고 한국에서는 적색의 품종을 재배하는 등 열대성 작물로 7~8월이 제철로 주로 과육을 생으로 섭취하고 화채, 주스 등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수박 효능과 부작용]
수박 효능
1. 항암 작용
수박에 붉은색을 띠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성분과 베타카로틴, 루테인클립트산틴, 제아잔틴 등의 성분들이 항산화, 항염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와 변이를 막아주어 암세포의 생성과 전이를 막아주어 대장암, 유방암, 폐암, 췌장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이뇨작용
수박에 92%로 풍부한 수분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롤린 성분이 체내의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박에 함유되어있는 시트롤린과 아르키닌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와 부종완화에도움이 됩니다.
3. 심혈관 질환
수박에 풍부한 시트롤린 성분과 리놀렌산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체내에 혈액을 이동시키고 혈압을 낮춰주어 혈압을 안정시키며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 당뇨와 같은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4. 염증 완화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은 몸속의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로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어 염증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등 수박에 칼륨과 시트룰린 성분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이완하는 효과로 근육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뇌 건강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 복합체 중 하나인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이 성분이 뇌를 활성화하여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으로 불면증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6. 탈수 예방
탈수를 예방하고 체내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기에 아주 적합한 과일인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나타날 수 있는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 피부 건강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과 수분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유지해줄 뿐만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막아주어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8. 다이어트
수박 칼로리는 100g당 31Kcal 정도로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수분은 포만감은 높여주어 과식을 방지하며 수박에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숙취 해소
수박에 함유된 아르기닌,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은 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이 성분이 간의 효소 생성을 도와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고 해독하며 간 기능을 향상해 숙취에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장 건강
수박에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는 소화기 기관에 중요한 역할로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여 체내 쌓인 숙변의 제거를 도와 변비를 예방해 주는 등 정상적인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수박 고르는 법
1. 수박 꼭지 부분이 마른 것이 맛있는 수박입니다.
2. 수박 무늬가 선명하고 동그란 배꼽 부분이 작을수록 더 맛있는 수박입니다.
3. 배꼽으로 향한 무늬가 가늘고 수가 많아야 맛있는 수박입니다.
4. 수박의 모양은 원형보다는 타원형으로 같은 크기라도 무거운 것이 맛있는 수박입니다.
냉장고에 수박을 보관하는 방법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시원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 보관이 좋기 때문에 남은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 1~5℃에 보관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아야 아래 수박이 무르지 않습니다.
수박의 풍부한 리코펜을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는 냉장보관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따뜻하게 먹으면 맛이 떨어지기에 냉장 보관하여 시원하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수박 부작용
찬 성질의 수박을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 배설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박과 같이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과일 주스는 주의해야 하고 수박은 수분이 많아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흡수를 방해하여 식전 식후 30분은 섭취를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수박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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